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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시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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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부산KBS 뉴스9] 해수 담수화 수돗물 논란 가중
[앵커멘트]
해수 담수화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이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을 끌어와
담수화 과정을 거친 뒤
수돗물로 공급하게 될
해수 담수화 시설입니다.
하지만
고리원전과 불과 11㎞ 떨어져
방사능 물질이 함유될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이 가동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자력연구원 등 4곳에 검사를
의뢰해 조사한 결과,
라돈을 제외한 33종의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순/부산 상수도사업본부[인터뷰]
환경연구사
"라돈은 자연 방사성(물질)로 이번 검사결과 10~17 피코큐리로 검출됐습니다. 이 농도는 미국 수질 기준인 4,000 피코큐리에 아주 낮은 농도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검사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대책위는
안전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상수도본부의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용호/해수 담수화 반대 [인터뷰]
주민대책위원
"단 3, 4차례 정도로 검사한 결과를 갖고 우리 주민들한테 물을 보내겠다고 하는데, 저희는 지금 생명을 걸고 목숨을 담보로 물을 마셔야 하는 입장이니까…."
대책위는 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성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 국제위생??전 인증기관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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