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시사토크 정희준의 어퍼컷 - 초대손님 '김영춘 전 국회의원'

한나라당 386의 선두주자로 잘 나가는 16, 17대 국회의원이었습니다. 'YS의 막내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전도양양했습니다. 그럼에도 "안되겠다"며 미래가 보장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나섰습니다. 

작년 총선 때는 자신의 수도권 재선 지역구를 버리고 고향 부산에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했습니다. 주변에서 '바보짓'이라 했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고향에서 승부를 걸겠다며 가족까지 설득해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낙선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시사토크 어퍼컷]이 그동안 부산의 인물을 모시려고 애를 써왔는데 이제야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스토리가 있고 꿈이 있는 인물입니다. 부산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합니다.

10월 29일 화요일 늦은 7시 30분, 부산일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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