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민주통합당 부산시당(박재호 위원장)이 당직을 개편하고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시당 정치혁신위원장에는 박인영 금정구의원이, 소통위원장에는 조준영 여성학 강사가 각각 임명됐다. 배준현 전 부산선대위 부대변인과 김춘연 한국청년회의소 이사는 각각 언론홍보특위위원장과 청년상공인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 김두영 SK해운노조위원장이 노동위원장을, 이성식 전 북구청장과 김덕영 전 사상구의회 의장이 지방자치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배갑상 전 시당 대변인과 최상영 전 정책실장은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임명돼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됐다.
민주 부산시당은 인적 쇄신을 통한 혁신과 소통강화를 위해 30~40대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인 김영춘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싱크탱크인 '(사)인본사회연구소'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기고 조직 정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