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4] 3류 보수는 가라! (윤창중 스캔들)

관리자 | 2013.05.14 15:05 | 조회 8756



3류 보수는 가라! (윤창중 스캔들)


윤창중 성추문이 주말을 거치며 청와대스캔들로 비화되고 급기야 어제는 박근혜대통령이 공개사과까지 하게 되었다. 방미 성과 홍보가 일시에 물거품이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향후 정국 주도권의 상실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애초 대통령 당선자가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그를 인수위 수석대변인에 임명할 때부터 예고된 참사였다. 당시 야당은 물론이고 심지어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까지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인사가 아니었던가? 온 세상이 다 아는 결함투성이의 인물을 오직 대통령만 모르고 총애하며 청와대 대변인으로까지 끌고 갔던 그 불통과 오만의 캐릭터가 결국 자기 발등을 찍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제2, 제3의 윤창중이 걱정스럽다. 청문회를 거쳤든 그렇지 않았든, 세상의 평가와는 무관하게 오직 대통령의 심기에만 어여삐여김을 받으사 이 나라의 장관직에, 청와대의 고위직에 앉아 있는 이들이 어디 한둘일 것인가? 이런 자들이 앞으로 벌일 행악(行惡)들이 나라와 국민들에게는 물론 박근혜대통령 본인에게까지 큰 누를 끼칠 지뢰밭임을 이제라도 자각해야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 임기 시작한지 3달도 채 되지 않았으니 새출발하는 심정으로 국정과 인사에 임하기 바란다. 허접한 3류 가짜 보수(?)들을 솎아내고 그 자리에 공인의식과 국가에 대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진짜 보수들을 중용하기 바란다. 비록 그들이 대통령 면전에서 쓴 소리, 바른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2013. 5. 14

김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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