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주 위원장 소식]당감4동에 천사 같은 약사 있다

　당감4동의 한 약국이 매일 조금씩 모은 돈으로 2년째 거액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삼성약국 김승주 대표.
　삼성약국은 3월 5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교복비로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을 선뜻 기탁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이다.
　김승주 약사는 약국 문을 여는 날마다 1만원씩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으로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올해에는 같은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교복비로 기탁했다.
　삼성약국 김대표는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매년 지원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출처: 부산진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