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시민센터]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대회, '굿바이 고리1호기'

2015.3.7 토요일 화창한 봄날씨였습니다.

인본사회연구소 탈원전시민센터도,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대회에 참가하여 집회를 함께 했습니다.

고리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노란 풍선 하나씩 받아들고 삼삼오오 모여서 고리1호기 폐쇄 결의대회, 그리고 부산역에서

광복로까지 걷는 행진을 시작했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이번 범 시민대회는, 올해 후쿠시마 사고 4주년과 함께 부산에서는 고리1호기 폐쇄를 외치며 시민대회를 시작했습니다. 

1시간 정도 시민대회를 마치고, 광복로 까지 걷는 행진이 시작됬습니다. 초반에는 사물놀이 패가 우리의 길을 안내해줬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어여쁜(?) 청년들의 밴드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고리1호기 폐쇄를 염원하면서 신나게 노래부르며 행진을 하니 시간이 참 즐거운 시민행진이었습니다.

웃고 떠들고, 함께 즐기다보니 어느 덧 남포동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차에서 손 흔들어주신 많은 시민분들, 그리고 함께 걸어주셨던 시민분들, 사진 찍으며 같이 즐겼던 시민분들이 있어서 즐거웠던 집회였습니다.

마지막에 정리하면서, 정리자 께서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내년은 후쿠시마 사고 5주기 입니다. 내년에도 탈원전시민행진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빠져야 하는 구호는 바로 '고리 1호기 폐쇄' 일 것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모여 꼭, 고리1호기가 폐쇄되길 바랍니다."